퇴소 후 생활비 걱정 끝! 가정위탁아동 등 자립정착금 지원받는 꿀팁 공개

가정위탁아동-자립정착금지원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 아래에서 지내던 아이들이 어느 날 보호가 종료되면, 그 다음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갑자기 홀로 사회에 나서게 되는 보호종료아동에게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안정된 정착을 위한 기반입니다. 바로 이런 이유로, 부산광역시에서는 가정위탁아동 등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을 통해 퇴소 이후 자립 준비에 필요한 생활비 및 생활용품 구입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하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지원 대상, 신청 방법, 지급 금액, 꼭 알아야 할 팁까지 총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 부산 지역 보호종료아동 및 가족, 보호자라면 꼭 확인해보세요!

 

1. 가정위탁아동 등 자립정착금 지원이란?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은 보호가 종료된 아동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을 때 기본적인 정착에 필요한 비용을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가정위탁 보호나 아동복지시설에서 지내던 아동이 만 18세 이상이 되어 퇴소하는 시점에 받을 수 있고, 생활 필수품을 마련하거나, 주거·이사에 필요한 비용 등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요.

 

부산광역시에서는 이 사업을 반기마다 신청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으며, 자격을 충족하면 총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큰 장점입니다.

 

 

 

2. 누가 받을 수 있나요? (지원대상 및 조건)

모든 보호종료아동이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자립정착금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지원 대상

• 부산광역시 거주자 중
• 가정위탁 보호 종료 아동 또는
•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보호치료시설, 학대피해아동쉼터 포함)
• 만 18세 이상이면서 자립 준비가 필요한 아동

유의할 점

• 퇴소 당시 주소지가 부산 내로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 보호 종료 후 일정 기간 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요. 빠른 신청이 중요해요.

 

가정위탁아동-자립정착금지원

3. 얼마까지 받을 수 있나요? (지원금액 및 지급방식)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거죠. 실제로 얼마나 지원받을 수 있는지, 어떻게 지급되는지 알려드릴게요.

지원금 총액

• 1인당 최대 1,000만원
  • 1차 지원: 500만원
  • 2차 지원: 추가 500만원 (자립 상황에 따라 별도 심사 후 지급)

지급 방식

• 현금지급 형태
• 본인 명의의 계좌로 직접 입금
• 용도 제한 없이 사용 가능 (단, 자립과 관련된 항목에 사용하는 것이 원칙)

단순한 바우처가 아닌 현금 지원이라는 점이 큰 장점이에요. 이사비, 가전제품 구입, 생필품 구매, 직업훈련비 등 실제로 필요한 곳에 직접 쓸 수 있답니다.

 

 

4.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 방법 및 절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신청해야 해요. 다행히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아래 안내만 잘 따라오시면 됩니다.

신청 장소

• 주소지 관할 구·군청 아동복지부서

신청 방법

• 방문 신청만 가능
• 신청자 본인이 직접, 혹은 보호자와 함께 구비서류 지참 후 방문

준비 서류

• 퇴소 확인서 또는 보호 종료 확인서
• 주민등록등본
• 통장사본
• 자립계획서(해당 부서에서 양식 제공)
• 신분증

신청을 원하신다면 부산광역시 아동청소년과(051-888-1642) 또는 거주지 구청 아동복지 담당자에게 미리 전화로 문의해보세요.
필요한 서류와 절차를 정확히 안내받고 가면 훨씬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정위탁아동-자립정착금지원

5. 자립정착금, 이렇게 활용하면 좋아요!

막상 현금 지원을 받게 되어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막막할 수 있죠. 그래서 많은 보호종료아동이 자립정착금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실제 사례를 소개할게요.

자립정착금 활용 예시

• 원룸 보증금 마련: 자립 초기 가장 큰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
• 기초 가전·가구 구입: 냉장고, 세탁기, 책상 등 생활 필수품
• 취업준비: 자격증 시험비, 교육비, 노트북 구입
• 생활비 및 비상금 확보: 갑작스러운 상황에 대비한 여유자금

실속 있게 쓰는 팁

• 1차 500만원을 꼭 정착에 필요한 물품 중심으로 사용해보세요.
• 2차 신청 전에는 간단한 사용 내역 보고서를 요청받을 수도 있어요. 계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 가능하다면 자립 컨설팅 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자립준비를 함께 도와주는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혼자가 아닌 시작을 위해

가정위탁아동 등 자립정착금 지원사업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누군가는 당신의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정책입니다. 퇴소 후에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막막함 속에서, 이 정착금은 작지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줄 수 있어요.

 

만 18세가 되어 시설이나 가정위탁 보호가 끝난다면, 꼭 자립정착금 신청을 챙기세요. 정책을 잘 몰라서, 시기를 놓쳐서 혜택을 못 받는 경우도 많거든요.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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