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내일저축계좌 퇴사 후 어떻게 되나? 중도해지 3가지 상황별 정리

청년내일저축계좌-퇴사후-중도해지

정부가 청년 자산형성을 위해 지원하는 제도인 청년내일저축계좌, 저소득 근로청년이라면 꼭 참여하고 싶은 복지 혜택이죠. 하지만 실직이나 이직 등으로 갑작스럽게 퇴사하게 되었을 때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청년내일저축계좌 퇴사 후 중도해지 시 생기는 상황별 대응과 정부지원금 처리 방식까지 3가지 유형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퇴사 후 3개월 이내 재취업한 경우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입니다.
퇴사 후 3개월 이내에 근로소득이 있는 일자리로 재취업하면, 계좌 유지가 가능합니다.

이때 중요한 포인트는

• 반드시 근로소득이 다시 발생해야 하며,
• 재취업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소득증빙자료(급여명세서 등)를 제출해야 해요.
• 복지로 또는 주민센터에 근로 지속 확인 자료를 정기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중도해지 처리될 수 있습니다.

📌 즉, 잠시 실직하더라도 빠르게 재취업하면 청년내일저축계좌 혜택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2. 퇴사 후 일정 기간 근로소득이 없는 경우

퇴사 후 일정 기간 근로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 그 기간 동안은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적립 중지 상태가 됩니다.

이 경우 어떻게 처리될까요?

• 3개월 이상 근로소득이 없고 관련 증빙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중도해지로 간주됩니다.
• 중도해지되면 본인이 납입한 원금만 반환되고, 정부 매칭지원금은 전액 환수됩니다.
• 단, 본인의 사유가 부득이한 경우(질병, 사고 등) 인정되면 예외 적용 가능성도 있어요.

📌 근로 중단 사실은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에 반드시 사전 통보하고, 향후 재취업 계획이 있다면 관련 자료를 함께 제출하는 게 좋습니다.

 

3. 퇴사 후 자영업이나 프리랜서로 소득을 올리는 경우

꼭 ‘직장 근로자’만 청년내일저축계좌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소득이나 프리랜서 소득도 일정 기준 이상이면 조건 충족이 가능합니다.

적용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월 50만 원 이상의 소득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야 하며,
• 사업자등록증, 세금계산서, 입금 내역서 등 증빙자료 제출 필요
• 소득의 ‘정기성’이 어느 정도 인정되어야 하며, 불규칙할 경우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즉, 퇴사 후 프리랜서나 창업을 고려하시는 분들도 일정 소득 기준만 충족된다면 계좌 유지는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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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도해지 시 불이익과 예외 사유 정리

중도해지될 경우, 가장 큰 손해는 정부 매칭 지원금 전액 환수입니다. 예를 들어, 수급자 기준으로 1년간 10만 원씩 저축하고 30만 원씩 매칭을 받았다면, 퇴사로 중도해지 시 정부가 지원한 360만 원 전액 환수됩니다.

단, 예외 인정 가능 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본인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장기간 근로 불가한 경우
• 가족 간호 등 긴급한 가정 사유 발생 시
• 천재지변, 사고 등 불가피한 상황

📞 관련된 증빙 서류를 첨부하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예외 심사 가능합니다.

 

청년내일저축계좌 퇴사 후에도 포기하지 마세요

청년내일저축계좌 퇴사 = 곧바로 해지는 아닙니다. 빠른 재취업, 일정 수준의 프리랜서 소득, 혹은 예외 사유에 따라 충분히 계좌 유지가 가능하니 당황하지 마세요.
중요한 건 퇴사 후 즉시 해당 사실을 주민센터 또는 복지로에 알리고, 소득 발생 여부나 추후 계획을 투명하게 제출하는 거예요. 3년이라는 기간은 짧지 않지만, 중도 포기만 하지 않으면 수백만 원 자산 형성 기회를 지킬 수 있습니다.
퇴사하셨더라도 한 번 더 점검해보시고, 현명하게 계좌를 이어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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