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질환이나 장애를 가진 가족을 돌보느라 진학과 취업을 포기한 청년들. 이들을 ‘영케어러(Young Carer)’라고 부르며, 우리 사회에서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광역시 서구에서는 이들을 위한 가족돌봄청년의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사회적 돌봄사업을 통해 현실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해당 사업의 목적과 대상, 지원 내용까지 가족돌봄청년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모두 정리해드릴게요.
1. 가족돌봄청년이란? 지금 우리 주변에 있는 이야기
가족돌봄청년, 혹은 영케어러는 일반적으로 만 13세부터 34세까지의 청소년 및 청년 중에서 중증질환자나 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는 사람을 말합니다. 겉으로 보기에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이들은 일상에서 큰 책임을 감당하고 있죠.
왜 이들이 주목받고 있을까요?
- 진학 준비가 어려워지고
- 취업 기회를 놓치며
- 정서적·사회적 고립을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학교에 가기 전에 약을 챙기고, 방과 후에는 병원에 동행하며 가사까지 도맡아야 한다면 청년의 삶은 온전히 자기 것이 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이런 상황에 처한 청년들은 학원, 자격증, 아르바이트조차 쉽게 도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광주광역시 서구의 사회적 돌봄사업, 어떤 도움을 주나요?
광주광역시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러한 청년들을 위해 현실적인 돌봄지원과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적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어요.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돌봄지원사 파견
: 가사지원, 식사 준비, 병원 동행 등 가족 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서비스를 월 16시간까지 지원합니다. - 내일희망프로그램
: 진학 또는 취업을 위한 학원 수강료, 여행을 통한 심리적 휴식을 위해 1인당 최대 50만 원의 자립지원 비용을 제공합니다.
이런 지원이 있으면, 청년들은 자신만의 미래를 준비할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돌봄 분담을 넘어 청년의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셈입니다.
3. 지원 대상과 신청 방법, 누구에게 해당되나요?
실제 지원이 필요한 분들이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아래 내용을 꼭 확인해보세요.
지원대상 요약
- 광주광역시 서구에 거주 중인
- 만 13세~34세 청소년 및 청년
- 중증질환 또는 장애 가족을 직접 돌보는 사람
소득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이 우선 선정됩니다.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서 제출
👉 신청 링크 바로가기
빠르게 접속해서 내용을 작성하시면 접수 완료됩니다. 특별한 서류 제출이나 복잡한 절차 없이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4.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이 사업을 통해 가장 큰 변화는 청년 본인이 돌봄 부담에서 벗어나 자기 삶을 계획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기대되는 긍정적인 변화들
- 공부나 자격증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 확보
-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
- 사회 참여와 관계 형성의 기회 확대
특히 자립교육비 지원은 학원 수강이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되며, 쉼여행은 감정적 회복과 리프레시의 기회를 제공해요. 실제 참여한 청년들 중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거나, 새로운 진로를 모색한 사례도 있습니다.
5. 왜 지금 꼭 필요한가요?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사회의 역할
청년 한 사람의 삶은 한 가정, 나아가 지역사회의 미래와 직결됩니다. 가족을 위해 스스로의 삶을 잠시 미뤄야 했던 청년들에게 사회가 손을 내밀어줄 때, 그들은 다시 자신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광주 서구에서 시행 중인 이 사회적 돌봄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서 ‘청년의 자립 가능성’을 응원하는 시스템입니다. 돌봄은 더 이상 혼자 감당할 문제가 아니며, 사회 전체가 함께 나눌 책임이라는 인식이 중요하겠죠.
지금 바로 신청하고 새로운 기회를 만나보세요
진학도, 취업도 막막한 상황에서 벗어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 광주광역시 서구의 가족돌봄청년 돌봄부담 경감 사업은 지금 필요한 청년들에게 맞춤형 희망을 제공합니다.
돌봄을 혼자 감당하며 지친 청년이라면, 혹은 그런 가족을 알고 있다면, 꼭 이 사업을 알려주세요. 혼자 버티는 돌봄이 아니라, 함께하는 돌봄으로 바뀌는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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