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꼭 확인해야 할 6·25 비정규군 보상금! 유족도 신청 가능한 방법은?

 

6·25-비정규군-보상금

국가를 위해 헌신했지만 오랫동안 잊혀졌던 이들을 위한 뜻깊은 보상이 시작되었습니다. 6·25 전쟁 당시 정규군이 아닌 민간인 신분으로 미군 첩보부대 등에서 활동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작전을 수행했던 비정규군 공로자에 대해, 정부가 명예회복과 공로 인정의 차원에서 보상금 지급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보상은 본인뿐만 아니라 유족도 신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신청 기간, 자격 조건, 필요 서류까지 자세히 알려드릴 테니, 대상이 될 수 있는 분들은 반드시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

 

1. 6·25 비정규군 보상금이란?

6·25 비정규군 보상금은 전쟁 당시 민간인 신분으로 미군 극동사령부, CIA 첩보부대, 미군 8240부대 등에서 유격전이나 첩보 활동을 수행한 분들에 대해 지급되는 보상입니다.

과거에는 정규 군인이 아니었다는 이유로 국가의 공식적인 보상을 받지 못했던 이들에 대해, 국가가 뒤늦게나마 감사를 표하며 보상하는 취지로 마련된 제도입니다.

주요 활동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 지역 침투 작전 수행
• 적 병력 타격 및 주요 시설 파괴
• 화력 유도 및 군사정보 수집
• 정찰 및 통신 감청 등

이처럼 실질적인 전투와 정보작전에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신분상의 이유로 보상에서 제외되었던 분들을 위한 조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지원 대상은 누구일까?

지원 대상은 단순히 군복무를 했던 분들이 아니라, 특정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1948년 8월 1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아래와 같은 조건에 해당되는 분들이 그 대상입니다.

조건 요약

• 정규 국군이 아닌 신분으로
• 아래 특정 조직 또는 부대에 소속되어
• 적 점령 지역에 침투하여 유격전이나 첩보 활동을 수행한 분

해당 조직 및 부대

• 미국 극동사령부 주한연락처 (Korea Liaison Office)
• 미군 8240부대 (후에 8250부대로 전환된 인원 포함)
• 미국 극동공군사령부 첩보부대
• 미국 중앙정보국(CIA) 첩보부대
• 기타 보상심의위원회에서 인정한 조직 또는 부대

이러한 기준에 부합한다면, 해당 본인은 물론이고 유족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인이 된 경우라도 유족 대표자 또는 공동 신청자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이 많은 분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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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족 신청, 어떻게 가능한가요?

만약 본인이 이미 별세하셨다면, 직계 가족이나 형제자매 등의 유족이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한 절차와 서류 요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조금 더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유족 신청 요약 가이드

• 공로금 지급신청서 작성
•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 초본
• 비정규군 활동서 (당시 활동 내용을 기록)
• 공로자의 제적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 유족대표자 선정서 또는 다수 신청인 서명서
• 기타 증빙자료: 참전확인증, 제대증, 명령지, 근무 당시 사진 등

신청자는 반드시 위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인감 증명서 등을 함께 제출해야 하며, 모든 서류는 정확한 양식에 맞게 준비해야 심의 과정에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4. 신청 방법과 접수처는?

신청은 2025년 4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약 1년간 진행됩니다. 다만 서류 준비에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미리미리 확인하고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방법

• 우편 접수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2, 6·25 비정규군 보상지원단 앞
  (우편번호: 04383)
• 방문 접수
  국방부 종합민원실 1층 비정규군 보상신청 접수처

문의 사항은 보상지원단 전용 상담 번호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번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 02-6424-5502 / 5503 / 5504 / 5505

 

홈페이지 URL

https://new.mnd.go.kr/user/indexMain.action?siteId=ncdc

 

6·25-비정규군-보상금

5. 꼭 챙겨야 할 주의사항과 팁

이 보상은 단순한 신청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심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정확한 자료와 사실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다음 사항을 유의하세요.

꼭 기억하세요!

• 허위 기재나 사실과 다른 증빙자료 제출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신청자 본인 외 유족 신청의 경우 대표자 선정서나 위임장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 정확한 신청 서식을 따라 작성해야 하며, 누락된 서류가 있으면 접수가 반려될 수 있습니다.
• 모든 서류는 원본 또는 공증본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실무 팁

• 고인의 생전 활동을 알고 있는 지인을 통해 증언서나 사진 등의 추가 자료를 확보하면 심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 접수 전, 보상지원단에 전화로 서류 양식과 필요 내용을 문의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습니다.

 

꼭 알아두세요!

지금은 과거를 기억하고, 헌신을 기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바로 신청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본인뿐만 아니라 유족도 신청할 수 있으니, 혹시라도 가족 중에 해당될 수 있는 분이 계시다면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보상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국가가 그들의 희생을 정당하게 인정하고 기리는 소중한 절차입니다. 한 가정의 명예이자, 국가의 책임으로서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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