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생활 중이라면? 2025 노숙인(부랑인) 수시 보호지원 받는 법

 

노숙인(부랑인)-보호관리

도움이 필요해도 말하지 못하고, 누군가의 눈에 띄기를 기다리는 사람들. 바로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는 노숙인(부랑인) 분들입니다. 서울 성동구에서는 이런 취약한 환경에 놓인 분들을 위해 '노숙인(부랑인)보호관리 사업'을 연중 수시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구조 활동을 넘어, 상시 순찰·상담부터 긴급이송, 의료연계, 시설입소 안내까지, 탈노숙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현재 성동구에서 운영 중인 노숙인(부랑인) 수시 보호지원의 실제 내용과 대상자 조건, 지원 절차 등을 친절하게 알려드릴게요.

 

1. 노숙인(부랑인)보호관리 사업이란?

노숙인의 삶은 단순히 거주지가 없는 상태가 아닙니다. 의식주가 모두 불안정하고, 위기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서울특별시 성동구는 이런 분들을 위해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활지원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365일, 수시로 진행되는 보호·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장기적으로 탈노숙을 유도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포괄적 복지 서비스입니다.

주요 목적

•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의 긴급 구조 및 이송
• 상담을 통한 욕구 파악과 지원 유형 분류
• 의료기관, 쉼터, 자활시설 등과의 연계
• 사회복귀를 위한 맞춤형 자립 지원

 

 

2. 누가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까?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은, 지원 대상을 특별히 제한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법적 선정기준 없이, 도움이 필요한 누구든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지원 대상

• 18세 이상
• 서울 성동구 내 거리에서 생활 중인 노숙인 또는 부랑인
• 특정 거주지 없이 공공장소 등에서 생활하는 사람
• 응급상황에 처한 거리 생활자

단, 기초생활보장 수급 여부, 등록 장애 여부 등은 전혀 관계 없습니다. 단순히 거리 생활만 하고 있어도 해당 서비스의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노숙인(부랑인)-보호관리

3. 어떤 지원이 제공되나요?

성동구의 노숙인(부랑인)보호관리 사업은 단순한 일시적 보호를 넘어, 상황에 따라 단계별 맞춤 지원이 가능합니다. 아래 내용을 보면 구체적인 이미지가 그려질 거예요.

주요 서비스 내용

• 상시 순찰 및 현장 상담
  • 거리 현장을 순찰하며 노숙인 여부 확인
  • 식사, 의료, 주거 등 욕구 파악 및 심층 상담 진행
• 노숙인 긴급이송 서비스
  • 알코올중독, 정신질환, 건강 악화 등 긴급상황 시 병원 또는 쉼터로 즉시 이송
  • 응급보호가 필요한 경우, 공공시설 또는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연계
• 시설 입소 및 유형별 지원
  • 자립이 가능한 경우 노숙인 자활시설 안내
  •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전문병원 연계
  • 일시 보호가 필요한 경우 노숙인 쉼터 배정
• 자립 기반 마련
  • 상담을 통해 취업 지원, 자활 프로그램, 민간 후원 자원 등 연결

이 모든 과정은 수시로 이루어지며, 노숙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중간에 종료하거나 거부할 수 있는 권리도 보장됩니다.

 

👉 자세한 신청방법 보러가기

 

4.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이 사업은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보다, 현장 순찰 또는 주변인의 제보를 통해 접수 및 개입이 이루어지는 형태입니다. 하지만 필요 시 전화로도 지원 요청이 가능해요.

보호 개입 방법

• 성동구청 기초복지과에 전화 문의
  ☎ 02-2286-6703
• 주변 주민이나 상점 관계자의 제보
  • 거리에서 장시간 머무는 사람이 보이면, 복지부서에 알려 주세요.
• 노숙인이 직접 요청 시, 공공기관 또는 경찰서 등을 통해 연계 가능

이 서비스는 관할 구청이 주체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빠른 개입과 보호가 가능합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폭염 기간에는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어요.

 

 

노숙인(부랑인)-보호관리

5. 꼭 알아야 할 꿀팁과 현실적인 조언

노숙인 보호관리 서비스는 실제로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만, 몇 가지 유용한 팁을 알고 계시면 더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활용 팁

• 상황 설명은 최대한 구체적으로
  → 제보나 상담 시, 위치, 상태, 건강 문제 등을 최대한 자세히 전달해 주세요.
• 반복적으로 같은 장소에 있는 경우 더 빠른 대응 가능
  → 지속적으로 거리생활이 확인되면, 보호 개입이 더욱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 정신건강 문제가 의심될 경우, 응급 대응 요청 가능
  → 단순 보호를 넘어서, 의료기관과 협력한 긴급조치가 가능해요.
• 노숙인의 거부권도 존중
  → 본인이 원하지 않는 경우 억지 개입은 어렵지만, 상담과 설득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거리의 삶, 국가가 놓치지 않도록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은 단지 주거 공간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사회와 단절되고 복지 시스템 밖에 놓인 이들입니다. 2025년 서울 성동구의 노숙인(부랑인)보호관리 사업은 그 간극을 메우기 위한 조용한 노력입니다. 단 한 사람도 외면받지 않도록, 상시 순찰과 수시 개입을 통해 탈노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혹시 주변에서 오랫동안 거리에서 머무는 분을 본 적 있나요? 또는, 도움을 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던 적 있으신가요?

이제는 그냥 지나치지 말고, 성동구청 복지부서에 한 통의 전화로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그 한 걸음이, 누군가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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