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 경기도 지원 시작! 집 안 불편 해결하는 꿀정보 총정리

중증장애인-주택개조사업

장애로 인해 집 안에서조차 자유롭게 생활하기 어려운 분들, 그중에서도 중증장애인 가구는 일상 속 불편이 너무나 많습니다. 특히 출입구 턱 하나, 높이 맞지 않는 싱크대 하나도 누군가에게는 매일 겪는 작은 고난이 될 수 있죠. 그래서 경기도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을 통해 주택 내 편의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장애인의 ‘집 안 생활’을 개선하는 맞춤형 주거복지사업이에요.

 

이 글에서는 누가 대상인지, 어떻게 신청하고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핵심만 콕콕 짚어 알려드릴게요. 실제 집을 고쳐야 하는 상황이라면, 꼭 끝까지 읽어보세요!

 

1.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이란?

이 사업은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주택에 이동 편의와 안전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거나 개보수해주는 경기도형 주거지원 정책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몸이 불편한 분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집 구조를 바꿔주는 제도예요.

지원의 주요 목적

• 이동 및 생활 불편 해소
• 장애인 맞춤형 편의시설 설치
• 노후되고 위험한 주거환경 개선
• 일상생활 자립도 향상

단순히 수리만 해주는 것이 아니라, 각 가정의 장애 유형과 주거 형태를 고려해 맞춤형 개조가 이루어지는 게 특징입니다.

 

 

 

2. 지원 대상, 우리 집도 해당될까?

이 제도는 아무나 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 일정한 조건을 충족해야만 지원 대상이 됩니다. 하지만 기준을 자세히 보면 생각보다 많은 가정이 해당될 수 있어요.

 

👉 자세한 신청방법 보러가기

지원 대상 요약

•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거주 중
• 장애인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예: 4인 기준 약 378만 원 이하)
• 자가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 중인 가구
  (※ 단, 임대주택은 임대인의 설치 동의 필요 / 3년 이상 거주 요건)
• 비닐하우스, 움막, 컨테이너 등 비주택 형태는 제외
• 최근 3년 내 동일 유사사업 수혜 이력 없는 가구

제외 대상도 꼭 확인!

• G-하우징, 햇살하우징 등 경기도 내 유사사업 3년 내 수혜자
• 주거급여(수선유지급여) 수급 가구

이처럼 지원 조건은 다소 구체적이지만, 소득 수준과 주택 상태, 장애 정도를 기준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우선 선정합니다.

 

중증장애인-주택개조사업

3. 어떤 항목을 개조해줄까요?

"도대체 뭘 해주는 거야?"라는 질문, 가장 많죠. 이 사업은 단순히 집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의 실제 생활을 불편하게 하는 부분을 개선하는 데 집중합니다.

대표적인 지원 항목

• 출입문 폭 확장 및 경사로 설치
• 욕실 안전바, 미끄럼 방지 타일, 샤워의자 설치
• 주방 싱크대 높이 조절 및 이동식 구조 변경
• 비상연락장치 설치
• 바닥 평탄화, 문턱 제거
• 도배·장판 교체 및 청소 등 간단 수리 포함

이 항목들은 실제 장애인분들의 생활 패턴에 맞게 선정되며, 현장 조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두고 진행됩니다.

 

4. 신청 방법과 절차, 복잡하지 않아요!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아직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방문해서 서류를 접수하는 방식이에요. 신청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임대주택 거주자의 경우는 임대인의 동의서 제출이 필수입니다.

신청 절차 한눈에 보기

1.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후 상담 및 신청서 제출
2. 필요 서류 제출 (소득 확인 자료, 장애인증명서 등)
3. 현장 실태조사 및 주거환경 평가
4. 지원 대상 선정 및 우선순위 결정
5. 개보수 업체 선정 및 시공 일정 조율
6. 공사 진행 및 완료 후 확인

※ 보통 신청부터 시공까지는 수개월 소요될 수 있으니, 되도록 이른 시기에 신청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중증장애인-주택개조사업

5. 이런 분들께 특히 추천드려요

• 휠체어나 보행보조기를 사용하는 분
• 욕실이나 출입문 구조 때문에 넘어질 위험이 있는 고령의 장애인
• 높은 싱크대나 턱 때문에 기본적인 생활도 힘든 분
• 장애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

이 사업은 단지 물리적인 구조만 바꾸는 게 아니라, 장애인 본인의 자립성과 생활 안전을 함께 높여주는 정책입니다. 특히 혼자 생활하시는 장애인이나,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는 가정이라면 꼭 한 번 상담받아보세요.

 

 

 

마무리하며

경기도의 중증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단순한 집 수리를 넘어, 장애인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입니다. 집은 단지 사는 곳이 아니라 ‘살아가는 곳’이기에, 더 안전하고 편리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작은 문턱 하나, 욕실 손잡이 하나가 누군가에겐 삶의 벽일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함께 해결해주는 제도가 있다면, 지금 바로 관심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불편을 참고 지내기보다는, 이제는 도움을 받는 것도 ‘당연한 권리’라는 생각으로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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